안드로이드 갤럭시 스마트폰에는 기본적으로 비행기 탑승 모드라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비행기 탑승 모드는 다른 말로 비행기 모드, 에어플레인 모드라고도 하며 핸드폰의 모든 통신을 차단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보통 휴대폰에서의 통신은 전화, 문자 메시지, 인터넷 접속, Wi-Fi(와이파이), 블루투스 등을 의미하며, 비행기 모드를 켜게 되면 이런 네트워크 연결 기능들이 모두 꺼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비행기 탑승 모드는 왜 설정해야 하는 걸까요? 비행기가 이륙하거나 착륙할 때 비행기 모드를 설정해 달라는 기내 알림이 나오게 됩니다. 이런 기내 방송이 나오는 이유는 바로 안전성 때문입니다.
비행기는 이·착륙시 관제탑과 통신을 하게 되는데 이때 스마트폰의 전자파가 통신에 방해를 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이런 상횡에서 조종사가 중요한 통신을 놓치게 된다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비행기 모드를 설정해 달라는 방송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이유로 안전을 위해서 이·착륙시에는 비행기 탑승 모드를 반드시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비행기 탑승 모드를 사용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기본 설정 앱에서 설정하는 방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안드로이드 갤럭시 핸드폰에 기본적으로 설치되어있는 톱니바퀴 모양의 [설정] 앱을 터치해 줍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 설정 메뉴들이 쭉 나오게 됩니다. 여기서 가장 위쪽에 있는 [연결] 메뉴로 들어가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비행기 탑승 모드] 목록을 찾아주신 후 오른쪽에 있는 활성화 버튼을 터치해 줍니다. 현재 비활성화 상태이기 때문에 아래처럼 꺼짐 상태로 되어있을 겁니다.
활성화 버튼을 누르게 돠면 파란색으로 바뀌게 되며 비행기 모드 설정이 완료됩니다. 반대로 해제를 원하시는 분들은 이 활성화 버튼을 다시 꺼주시면 됩니다.
이제 뒤로 가기 버튼을 눌러서 비행기 모드가 잘 사용되고 있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왼쪽 사진은 아무것도 설정되지 않은 상태로 화면 우측 상단에 LTE나 5G 등 같이 데이터 사용 중이라는 표시가 보이실 겁니다. 반대로 오른쪽 사진은 에어플레인 모드가 설정된 상태로 비행기 모양의 아이콘이 만들어진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빠른 설정창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우선 갤럭시 화면에서 맨 위에 있는 상태 표시줄을 아래쪽으로 내료 줍니다.
상태 표시줄을 끝까지 내리게 되면 아래와 같은 빠른 설정 창이 보이실 겁니다. 여기서 다양한 기능들을 빠르게 활성화시킬 수 있는데요. [비행기 탑승 모드] 항목을 찾아주신 후 터치해 줍니다.
그러면 파란색 항목으로 바뀌게 되는데 첫 번째 방법과 마찬가지로 활성화가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빠른 설정 창의 오른쪽 위에 위치한 비행기 모양의 아이콘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비행기 탑승 모드 설정 방법
1) 설정 앱 이용
2) 빠른 설정 창 이용
비행기 모드는 원래 통신 방해를 차단하기 위한 용도로 만들어졌지만 일상생활에서도 유용하게 활용이 가능합니다.
에어플레인 모드는 불필요한 통신 기능들을 전부 꺼주기 때문에 핸드폰 배터리를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 배터리가 별로 없는 경우 많이 사용되며, 빠르게 충전해야 할 때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잠잘 때 알람 등을 이유로 스마트폰을 켜야하는 분들은 비행기 모드를 사용해 전자파를 차단하는 용도로도 종종 활용됩니다. 또한 데이터, 와이파이 기능들이 모두 비활성화 상태로 바뀌기 때문에 스마트폰에 잡중하지 않을 수 있게 되는 효과를 보실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비행기 탑승 모드를 켠 상태로 카카오톡을 몰래 읽는 것이 가능합니다. 원래 카톡 메시지를 읽게되면 1이라는 읽음 표시가 생기게 되는데요. 이 모드를 켜게되면 이 읽음 표시가 사라지지 않은 상태로 메시지를 몰래 읽을 수 있게 됩니다.
지금까지 갤럭시 핸드폰 비행기 탑승 모드 설정 및 해제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숩니다. 비행기 모드는 비행기의 이·착륙시 외에도 다양하게 활용하니 알아두시면 나중에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