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휴대폰 NFC 기능 및 NFC 사용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휴대폰 상단바를 내려보면 NFC란 버튼이 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 건데요. 처음엔 저도 이게 어떤 기능인지 몰라서 사용한 적이 없었는데 친구가 하도 추천해서 한 번 사용해봤습니다. 그런데 쓰다 보니까 생각보다 아주 유용한 기능이어서 오늘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여러분들도 NFC 기능을 처음 들었을 때 많이 생소하셨을 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어려운 개념도 아니고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기능이어서 천천히 읽어보시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먼저 NFC란 뭘까요? NFC는 Near Field Communicate의 약자로 가까운 거리 내에서 데이터 교환을 지원하는 무선통신기술입니다. NFC 기능의 가장 큰 특징은 블루투스와 마찬가지로 복잡한 설정과정없이 빠르게 기기를 연결해 준다는 점에 있는데요.
이런 편의성 때문에 우리 실생활에도 굉장히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예시로는 핸드폰(스마트폰)으로 도어락 열고 닫기, 버스나 지하철 교통카드 인식, 쇼핑할 때 쿠폰 저장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NFC 기능은 근거리 통신기술인만큼 짧은 거리 밖에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은 단점이지만 어떻게 보면 장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근거리만 되기 때문에 다른 시스템들보다 개인정보 보안성이 아주 높고 직접 터치를 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실생활에서도 많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NFC 기능이 업그레이드 되서 단순한 데이터 인식뿐만 아니라 읽고 쓰기까지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가깝지 않은 미래에 거의 모든 생활에서 NFC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까지 합니다.
NFC 사용방법은 아주 간단하게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쉽게 따하실 수 있을 거예요. 먼저 NFC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내 스마트폰(휴대폰)에서 활성화되어 있어야 합니다.
먼저 내 휴대폰화면 위쪽을 보시면 상단바가 보이실 건데요. 저 빨간 박스가 바로 상단바인데 손가락을 이용해 아래로 쭉 내려 줍니다.
여기서 NFC 버튼을 눌러줍니다. 이렇게 한 번의 터치로 NFC 기능을 활성화시킬 수 있습니다. 정말 간단하죠? NFC를 더 세부적으로 설정하시려는 분들은 NFC 버튼을 2초 정도 꾹 눌러주세요.
그러면 아래와 같은 NFC 및 결제 화면이 보이실 건데요. 먼저 '사용 안 함' 상태를 '사용 중'으로 바꿔주셔야 합니다. '사용 안 함' 오른쪽의 활성화 버튼을 눌러 켜주시기 바랍니다.
'사용 중' 상태가 되면 이제 NFC 기능을 설정하실 수 있습니다. NFC에는 2가지의 모드가 있는데 기본모드와 카드모드가 있습니다. 기본모드는 스마트폰과 기기 사이의 파일 파일공유를 지원하여 태그의 읽기/쓰기, 데이터 주고 받기 등 NFC의 모든 기능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카드모드는 교통카드 및 신용카드에서 모바일 결제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기능은 이 카드모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개인정보보호를 위해서 일반모드보다는 카드모드만 사용하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이제 등록한 카드를 지정하기 위해서 모바일 결제 목록을 터치해 보겠습니다.
저는 모바일 결제로 편의상 페이북/ISP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모바일 결제중에서 가장 유명한 삼성페이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구글페이, 국민 리브, 신한모바일현금카드, KB모바일현금카드 등을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어떤 카드사를 선택하셔도 상관없기 때문에 그냥 내가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카드를 등록해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한가지 꿀팁을 드리자면 NFC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의 잠금이 해제되어 있어야 합니다. 즉 패턴이나 비밀번호가 풀려있어야 한다는 말이죠.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NFC를 켜두시고 생활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핸드폰 잠금을 설정하셔서 혹시 모를 도난에 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핸드폰을 도난당하면 내 NFC 기능을 이용해 고가 제품들을 대량으로 구매할 수 있으니까요.
지금까지 휴대폰 NFC 기능 및 NFC 사용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핸드폰을 지갑처럼 사용할 수 있어지다니 정말 놀라웠습니다. 이제 스마트폰이 우리 생활 영역 전반을 차지하고 있다는 게 느껴지네요.